일을 더 잘 하는 법


스위스 작가 듀오 피슐리·바이스의 '일을 더 잘 하는 법' (1991). 취리히의 어떤 사무실 건물 벽에 설치한 '공공 미술' 작품. 글로만 접한 사람도 많을 것. 애시당초 그 글을 쓴 사람도 피슐리·바이스가 아닌 듯하다. 그들이 어디서 주워 들은 글을 거친 글자로 짜서 대기업 건물 벽에 새긴 글이다. 이 사진을 보고도 그 글이 *단순한 진심*이었다고 믿는다면 어쩔 수 없다. "9/11 이후 아이러니는 죽었다"고들 하는데, 누구 맘대로? 나는 아이러니가 죽은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다. 오히려 이렇게 말해야 하는 거 아닐까: "알 카에다 테러도, 부시의 전쟁도, (심지어 오마바의 '진정성'도) 내 세상에서 아이러니를 빼앗아 가지는 못해!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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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unlow 2010/03/07 23:49 # 답글

    (디씨 애티튜드로) 이거 합성임
  • Minister 2010/03/07 23:53 #

    합성 아닌 걸로 바꿨음
  • unlow 2010/03/07 23:58 # 답글

    에이.. 합성이라고 믿는 분들을 보고 싶었는데..
  • Minister 2010/03/08 00:14 #

    저도 합성인 줄 알았어요. (9/11이후 아이러니는 죽었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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